집에서 뚝딱! 맛있는 닭 볶음탕 만들기
안녕하세요, 오늘은 제가 자주 해먹는 닭 볶음탕 레시피를 공유해 볼게요!
가족들이 정말 좋아하는 레시피라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해요. 😊
재료 준비하기 (4인분)
일단 장보실 때 이것들 잊지 마세요:
- 토종닭 한 마리
- 감자 두 개 (너무 크지 않은 걸로요)
- 당근 하나
- 양파 한 개
- 대파 두 뿌리
- 청양고추 서너 개 (매운 거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돼요!)
- 홍고추 한 개 (색감 예쁘게 내려고요~)
- 표고버섯 네다섯개 (말린 거 불려서 쓰세요)
- 떡볶이 떡 200g (이건 취향껏 넣으셔도 돼요)
- 달걀 두 개 (삶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)
양념은 이렇게 준비해주세요:
- 고춧가루 4숟가락
- 고추장 2숟가락
- 간장 3숟가락
- 다진 마늘 1숟가락
- 다진 생강 조금
- 올리고당이나 물엿 2숟가락 (단맛 내려고요)
- 맛술 2숟가락
- 후추 살짝
- 참기름 1숟가락
- 깨소금 1숟가락
- 양파즙 2숟가락 (양파 조금 갈아서 짜면 돼요)
이렇게 만들어 볼게요!
1. 재료 손질하기
먼저 닭은 찬물에 씻어서 핏물 빼주세요. 10분 정도면 충분해요.
그다음에 닭을 적당히 잘라주세요. 너무 작게 자르면 퍼질 수 있으니 4~6등분 정도가 좋아요.
감자랑 당근은 껍질 벗기고 크게 썰어주세요. 너무 작게 썰면 국물에 다 녹아버려요. 3cm 정도 크기가 딱 좋아요.
양파도 크게 썰고, 대파는 5cm 길이로, 고추들은 어슷하게 썰어주세요. 표고버섯은 불려서 기둥 떼고 네 등분해주세요.
떡은 물에 살짝만 담가두세요. 너무 오래 담그면 흐물흐물해져요.
2. 양념장 만들기
양념 재료 다 섞어서 양념장 만들고, 닭에 절반 정도 부어서 재워두세요. 시간 있으시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재워두면 더 맛있어져요!
3. 본격 조리 시작!
넓은 냄비에 기름 두르고 재운 닭 먼저 살짝 볶아주세요. 닭 겉면이 익으면 감자, 당근, 양파, 버섯 넣고 같이 볶아요.
채소가 조금 볶아지면 물 3컵 부어주세요. 여기서 팁! 닭 육수 있으면 물 대신 육수 넣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.
물 끓으면 나머지 양념장 넣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여주세요. 가끔 저어주는 거 잊지 마시고요!
국물이 끓어오르면 불 약하게 줄이고, 떡이랑 대파, 고추 넣어서 5분 더 끓여주세요. 마지막에 참기름이랑 깨소금 뿌려주면 향이 더 좋아져요.
삶은 달걀도 넣으시면 국물 맛이 더 깊어져요.
4. 마무리
국물이 적당히 졸아들고 닭이랑 채소가 다 익으면 완성이에요!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위에 대파 송송 썬 거랑 깨소금 더 뿌려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.
나만의 꿀팁!
- 닭 냄새가 싫으시면 생강즙이나 소주 조금 뿌려보세요. 확실히 냄새가 덜해요.
- 매운맛은 청양고추랑 고춧가루로 조절하세요. 저는 매운 거 좋아해서 많이 넣어요. 😉
- 감칠맛을 더하고 싶으시면 다시마나 멸치로 육수 내서 쓰세요.
- 떡은 마지막에 넣어야 퍼지지 않아요! 5분 정도 남았을 때 넣는 게 좋아요.
- 건강 걱정되시면 닭 껍질 제거하고 기름도 적게 쓰세요.
닭 볶음탕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에요. 식탁에 내기 전에 한 번 더 끓여주세요.
그리고 다음날 먹으면 맛이 더 깊어지니까, 많이 만들어도 괜찮아요!
밥이랑 시원한 동치미나 오이무침 같은 반찬 곁들이면 정말 완벽한 한 끼가 돼요.
주말에 가족이랑 같이 만들어 드셔보세요. 정말 맛있을 거예요! 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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